역동하는 매력도시 ‘강서의 내일’
역동하는 매력도시 ‘강서의 내일’
  • 시정일보
  • 승인 2006.10.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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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구청장 취임 100일 맞아 ‘강서 2010’ 민선4기 비전 제시

강서구(구청장 김도현)는 구청장 취임 100일을 맞아 구가 가진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해 첨단 국제도시로 발전하는 ‘역동하는 매력도시 강서’라는 구정이념 아래 활력이 넘쳐나는 경제도시, 자연과 공존하는 문화도시, 희망을 설계하는 교육도시, 생활이 풍요로운 복지도시,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도시라는 슬로건으로 ‘강서 2010’을 발표했다.
김도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직은 이르지만 100년을 내다보면서 한 걸음씩 나아가 구민과의 약속을 구체적으로 그려 제시하는 만큼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하고 이 비전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구청장은 “이곳이 매력있는 도시, 살고 싶고 자랑스러운 도시, 동북아와 서울의 중심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관문도시, 역동하는 도시로 불리우는 그 꿈이 실현될 때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소신을 피력했다.
강서 2010은 민선4기 구정방향과 사업추진 분야별 과제를 선정 구민에게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구가 가진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구민들이 구정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4기 출범 후 추진할 주요 사업인 강서 2010은 강서지역을 마곡 중심권을 비롯 방화공항 주거권, 김포공항 지역 특수권, 가양 문화권, 업무·금융 지원권, 기존 주택 지역개발권 등 6대 권역별로 균형적으로 재편 강서구의 지역 균형발전 구상을 사업별 시행계획과 연계시켜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1 도시 재창조를 위한 기반조성-개발예정 중인 마곡지구를 세계 최고 명품도시로 개발 정보기술과 바이오기술 및 나노기술 등 첨단 융합기술단지로 개발하는 것을 비롯 서울의 차세대 전초기지화해 서부권 교통의 핵심축이자 동북아 관문인 김포공항을 서울시 발전 거점으로 육성 도시공간의 구조 재설계로 첨단·선진도시의 기틀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공항고도제한 지역완화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는 도시계획 학술용역을 시행 김포공항을 서울·김포공항으로 개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강서로를 중심으로 한 종축 발전과 공항로를 중심으로 한 횡축 발전 등 강서구 전역을 종·횡으로 나누어 지역특성에 맞는 균형발전 전략으로 마곡신도시의 배후기능과 항공물류와 교통요충기능,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수준 높은 문화생활기능 등 균형발전을 꾀해 화곡동 지역에 대한 주택 재개발 사업을 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2 일류 경제도시로 가는 길-강서구는 마곡과 공항을 강서의 발전을 이끄는 거점으로 공항로 등 주변지역을 마곡과 연계된 배후중심지로 개발 국제비즈니스도시·첨단복합 산업도시·물류 유통도시로 건설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발전거점지역인 마곡지구와 연계, 지역산업기능을 향상시키고 허준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마곡지구·궁산·양천향교·한강생태공원 등을 연계해 관광코스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김포공항 내에 2010년 준공을 목표로 테마파크와 호텔, 백화점 등을 갖춘 복합휴식문화공간(SKY PARK)을 조성하고 마곡지구에는 세계수준의 지식산업 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연 3회 45억원, 업체별 2억원 이내의 자금을 낮은 금리로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돕도록 할 계획이다.
#3 교육과 보육이 으뜸인 도시-강서구는 초·중·고교의 교육여건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지원하고 평생교육 기회가 많은 서울의 일류교육도시로 변모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구는 구민 모두가 학습하는 평생학습 도시 건설을 위해 구청장 직속의 교육담당관실을 신설하고 학교와 행정기관의 유기적 연계 강화로 학교시설 개선 및 원어민 외국어 교사 등 학교교육에 대한 지원도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마곡지구내 국제고 등 특목고 유치를 비롯 지역내 정보센터 운영을 통한 정보화 촉진, 미래준비 맞춤형 어린이집 건립 등 꿈과 희망을 주는 육아정책 구현, 공부방확충과 인터넷 과외운영 및 입시설명회 실시 등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구정시스템의 개혁 및 지원을 적극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9일 국립국어원과 업무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지역주민 및 공무원에 대해 올바른 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내 기관 및 업소의 간판이나 안내판 문구를 바르고 아름답게 조성하는 등 강서구를 국어 순화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은 이미 그 서막이 올랐다.
#4 품격 높은 문화 쾌적한 환경-강서구는 문화예술과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 우리 생활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향유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개화산문화권과 한강생태공원, 서남물재생센터 체육공원, 궁산문화권, 리버사이드파크 등으로 이어지는 문화관광벨트를 연차적으로 육성 한강을 중심으로 겸재의 꿈 지대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겸재정선 기념관을 건립하고 허준 문화관광 타운을 개발 허준 박물관의 수준 향상 및 허준 축제를 경쟁력 있는 국제적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동네 뒷산을 내 집 앞 공원처럼 꾸며 누구나 쉽게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친근하고 특성화된 공간으로 꾸며 나갈 예정이다. 서남물재생센터는 공원화해 웰빙 공원으로 새로 태어나고 봉제산을 비롯 우장산, 수명산, 개화산 등은 특색 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복합화 사업을 추진 학교 내 체육시설 및 정보센터 등을 건립 지역주민에게 개방 여가선용 및 체력단련의 장으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와 연계 새로운 생태공원을 확장 정비하고 한강접근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5 누구나 함께 살고 싶은 도시-강서구는 어려운 이웃과 서민들이 살기좋은 환경과 복지서비스를 한층더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방침이다. 구는 동사무소에 주민생활지원팀을 신설, 어려운 이웃을 가까운 생활현장에서 지원하도록 기능을 보강해 나가고 있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권익보호와 취업특별대책을 마련 노인대신 어르신이라는 용어사용과 실버교양대학 활성화 등 어르신이 우대받는 사회풍토 조성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청결한 환경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대기오염 자동측정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교차로의 지하차도를 정비하고 방화대로를 올림픽대로와 연결하며 공영주차장 건설과 그린파킹 사업의 지속적 추진 등을 통해 교통과 주차문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6 정부나 서울시에 요구 관철시킬 현안- 마곡지구를 매력 있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개발하기 위해 세계적인 도시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구의 의견을 제시·반영토록 요구하는 것을 비롯, 공항 고도제한 완화 및 보상적 지원요구, 서남물재생센타 복개 및 공원화, 낙후된 화곡동 지역을 격조높은 도시로 서둘러 개발, 저소득층 집중화에 따른 재정지원 확대 및 복지기준 부담률 조정, 김포공항의 명칭 변경과 국제선 증설 및 기능확대, 공항동 군부대 조기이전 및 개발, 강서지역 발전 잠재력에 대한 서울시의 기대치 향상 등 9개 항목을 선정, 정부와 서울시에 요구하여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鄭七錫 기자 / chsch7@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