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복지인프라 확충 절실
영등포구, 복지인프라 확충 절실
  • 시정일보
  • 승인 2006.10.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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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견 반영…내년 구정운영 여론조사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지난 9월4일부터 6일까지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구민만족도 및 2007년 구정운영 방향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 조사 전문기관인 (주)한국리서치에 의뢰 컴퓨터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신뢰구간 95% 기준 최대허용표준오차 ±3.1%이다.
특히 이번 여론 조사는 영등포구 거주 환경에 대한 평가를 비롯 영등포구 구정운영방향에 대한 의견, 영등포구에 바라는 점 등 세 가지 분야로 총 28개 항목으로 이루어졌다. 영등포구 거주 환경에 대한 평가는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거주 환경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이 51.6%,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비율이 48.4%로 영등포구 구민 중 절반 정도가 현재의 거주 환경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거주 환경에 대한 분야별 만족도는 청소 67.3%, 생활편의시설 62.5%, 의료 및 보건 여건61.0%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문화시설 24.1%, 사회복지시설 33.5%, 주택 및 주거 여건 37.7% 등으로 낮은 평가를 받아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인프라의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정 운영 방향에 있어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사업으로는 응답자의 26.2%가 녹지·환경 분야를 꼽았으며 이어 도시 발전 분야 26.2%, 지역경제 분야 19.7%, 문화체육 분야 11.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가장 바람직한 영등포구 미래의 모습에 대한 설문에 있어서도 쾌적하고 푸른 친환경 도시가 33.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