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맞춤형 입찰정보 제공
‘전국 첫’ 맞춤형 입찰정보 제공
  • 시정일보
  • 승인 2006.10.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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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기업에 맞는 입찰정보 SMS 전송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10일 이달 중순부터 관내 업체들에게 맞춤형 입찰정보 제공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는 업체들에게 딱 맞는 입찰 내용들을 골라 핸드폰 문자서비스(SMS)로 알려주는 기업지원 시스템이다. 이를 위한 입찰정보 전문 홈페이지도 생겨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구로구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관내 IT 산업업체와 각종 벤처업체들에게 실제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서비스다. 구로구는 이 서비스의 시행으로 관내 업체들이 조달청을 비롯 국방부, 도로공사 등 전국적으로 산재되어 있는 각종 입찰 정보에 대해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가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므로써 현재 조달청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는 입찰정보가 전체 입찰건의 60% 정도에 그쳐 입찰담당자들이 온 종일 각종 사이트를 찾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던 일을 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 구는 이 제도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종 지원책도 마련했다. 구는 그 방안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입찰업무에 대해 궁금한 점을 말끔히 해소시켜 전문 콜센터 운영을 비롯 분기별로 한번씩 입찰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입찰전문가가 각 업체 입찰담당자들에게 노하우 등을 전수해주는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서비스를 제공받기 원하는 업체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홈페이지(bid.guro.go.kr)를 방문해 회원가입하고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면 된다. 관내 업체가 아닌 경우에는 연회비 28만9000원을 지불하면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