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건전한 음주문화 지역협의체 구성
서초구, 건전한 음주문화 지역협의체 구성
  • 시정일보
  • 승인 2006.10.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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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경찰서, 상담센터 등 전문가로 구성
▲ 서초구의 건전한 음주문화 지역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된 관계자들이 절주에 관한 사업소개를 청취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19세 이상 평생 음주 경험율은 77.3%로 과음행위와 과음후 무질서한 행동들은 개인뿐만 아니라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기 있다. 따라서 시민들의 음주형태를 변화시켜 이들이 절주 또는 금주에 동참해 건전한 음주문화가 사회규범으로서 정착될 수 있는 노력이 시급하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보건소는 최근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건전한 음주문화의 개선과 정착을 위한 지역협의체 위원 8명을 위촉하는 위촉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강남교육청 장학사와 학교 보건교사, 서울까리따스 알코올상담센터, 방배 및 서초 유스센터 관계자, 한국음식업중앙회 및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서초구지회 관계자, 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여, 건전한 음주문화 지역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에 따라 구의 건전한 음주문화 지역협의체 위원들은 앞으로 청소년 음주예방 및 건전한 음주문화 형성을 위한 사업과 캠페인 홍보, 청소년 주류 판매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며 보건소와 연락망을 형성해 수시 통보체계를 유지하고 분기별 간담회를 개최,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 보건소는 2002년 보건복지부의 청소년 음주예방사업 시범구로 선정돼 중고등학생 대상 음주예방 교육(6개교 50학급), 졸업전후 건강관리교육(8개교 21학급), 음주예방을 위한 학부모 교육, 연말연시 절주교육, 또래 지도자 양성을 위한 절주 건강캠프 운영(연 1회 2박3일) 등의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