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양재천에 주민기념 식수지 조성
강남구, 양재천에 주민기념 식수지 조성
  • 시정일보
  • 승인 2006.10.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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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그린트러스트와 공동…내달 15일까지 신청자 접수
▲ ‘주민참여 푸른공간’ 기념 식수지 위치도(대치교~탄천2교 양재천 좌안 상단)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주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푸른 양재천 건설을 위해 서울그린트러스트와 공동으로 ‘주민참여 푸른공간’을 조성한다.
주민참여 푸른공간은 주민이 직접 심고 싶은 수목의 종류를 선택해 식재하고 관리하는 공간으로서 구는 11월중 대치교~탄천2교 좌안 제방상단(대치3동 쌍용ㆍ우성아파트 옆) 양재천과 탄천이 합류하는 우수경관 구역에 푸른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왕벚나무, 모과나무 등 식수지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수종 150그루를 한정 모집해 기념 식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 수목 한 그루의 기금을 10만원으로 정하고 기증자에게는 이름과 간직하고 싶은 사연을 담은 표지판을 세워주며 기금에 대해서는 연말 소득공제도 가능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기념 식수를 희망하는 주민은 양재천 홈페이지(ypark.gangnam.go.kr)나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www.sgt.or.kr)를 통해 11월15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치수과(445-1416) 또는 서울그린트러스트(742-74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