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WHO건강도시연맹 중국 총회 참가
강남구, WHO건강도시연맹 중국 총회 참가
  • 시정일보
  • 승인 2006.10.2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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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3일간, 양재천 복원사업 소개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오는 28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소주에서 개최되는 ‘제2회 WHO건강도시연맹 총회’에 정회원 자격으로 참가, ‘존경받고 살기 좋은 건강도시 강남’에 대해 홍보한다.
이번 총회는 우리나라와 일본 등이 포함된 정회원 9개국 51개 도시와 준회원인 대학, NGO, 기타 지원기관 등에서 총 250여명이 참석해 건강도시와 관련한 5개 영역 △건강도시와 건강한 생활의 장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창조적인 전략개발 △건강도시의 평가와 지표 △건강도시와 전염성 질환 관리 △건강도시와 사회 경제적 발전 등의 주제로 심포지엄과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구는 이번 총회에서 WHO에서 제시한 건강도시의 11가지 특징 중 3개 항목(물리적인 환경이 깨긋하고 안전한 도시,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보존하는 도시, 기본적인 욕구가 모든 시민에게 충족되는 도시)에 충족되는 ‘양재천 복원사업’에 대해 그 의미와 효과 등을 발표하게 된다.
특히 양재천 수질 및 생태계의 변화과정과 주민 건강증진에 필요한 운동?여가시설 설치 등 구민들의 변화된 일상생활을 소개하고, 양재천 복원을 위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실적 등에 대해서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구민 1100명을 대상으로 주민요구도 조사를 실시한 내용 중 SF-36(self-percieved Health status, 자가 측정 건강수준)에 대한 결과를 구연 발표하고, 2004-2005 수서동 저소득층 고혈압 환자에 대한 연구결과도 포스터를 통해 소개한다.
아울러 행사장내에는 양재천에 관한 포스터와 영문, 중문판 동영상 및 홍보물, 책자, 그림엽서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자연형 하천으로 재탄생한 양재천이 이번 중국 소주에서 열리는 총회를 통해 재조명받게 될 것”이라며 “자연과 도시가 잘 조화된 구가 총회에 참가하는 많은 세계인들의 가슴속에 깊이 인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