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세요. 서로 사랑하세요. 죽어서도 후회 없도록 사랑하세요.”
시 동인 ‘세종로’ 활동시절 교통방송에 시를 발표, 그해 지방문학상을 수상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강임원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지난 1997년 1집 ‘영혼을 씻는 향기-도서출판 무한’ 이후 9년만에 사랑의 아픔과 그리움, 상처 등을 잔잔하게 담아낸 ‘사랑한다 죽도록 사랑한다-도서출판 소리들’을 펴냈다.
‘별의 노래’, ‘꿈에서도 그리운 이름이여’, ‘술 마시는 남자’, ‘사랑한다 죽도록 사랑한다’ 등 총 4부로 나누어 인간의 본질인 사랑을 주된 소재로 노래하고 있는 저자는 역으로 아직 해답을 얻지 못한 사랑의 본질에 대해 찾아가는 과정을 시 구를 통해 독자들에게 피력하고 있다.
시집 출간에 부쳐 원로시인 신광호씨는 “만남에는 우연한 만남과 의도적인 만남이 있듯이 외로움의 길을 끊임없이 걷는 화자의 아름다운 슬픔이 눈에 어리어 온다”면서 “듬직하고 진국이라 할 그가 이 시집을 통해 현대의 모순과 슬픔을 카타르시스하고 세계와 자연의 깊이에 침잠하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며 작품을 극찬하기도 했다.

=강임원 시인 프로필=

·시 동인 '세종로' 회원
·교통방송 '영시의 세종로' 시발표
·원백운당 한의원 사무장
·청룡문화제보존위원회 기획담당
·지방 문학상 수상(시 부문)
·지방문학회 편집위원
·동대문문인협회 회원
·대한뉴스 기획 2차장
·월간 '서울문화' 편집주간
·동대문문화원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