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글로벌 시장개척·수출확대 사활
강원도, 글로벌 시장개척·수출확대 사활
  • 한성혜
  • 승인 2018.01.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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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본부장연석회의...수출 20억달러 회복 전력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는 동계올림픽과 연계 글로벌 시장개척과 수출확대에 역점을 두고 강원 수출 20억달러 회복에 사활을 건다.  

2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는 글로벌투자통상국장 주재로 강원도 국외본부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수출·확대를 통한 도약을 모색했다.

도는 지난해 강원수출 통상확대를 위해 중국통상과와 일본구미주통상과를 신설하고 토털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전년대비 7.7% 증가하는(11월 기준 16억1500만 달러) 성과를 거두었으나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국 사드문제, 한·미 FTA개정 등 통상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통상기능을 강화하고 국외본부별 마케팅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와 함께 동계올림픽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향상된 강원도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따라 올림픽 이후에도 글로벌 경제시장 선점을 위해 국외본부가 핵심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국본부와 베트남본부에 현지 전문가를 추가 채용하고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LA·뉴욕 등에 국외본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거대시장으로 급부상하는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와 선전시에 설치·운영 중인 강원상품관을 베트남 하노이로 확대해 나가는 등 실질적인 글로벌 경제영토 확장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