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후 '新강원 4대 핵심전략' 역점
올림픽 후 '新강원 4대 핵심전략' 역점
  • 한성혜
  • 승인 2018.01.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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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관광·농업·산업·산림전략 글로벌화...강원경제 질적 도약, 도민 소득화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가 지난 29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동계올림픽 이후 ‘新강원전략’을 내놓았다.

도는 우선 지금까지 준비해온 동계올림픽을 역대 세계최고 수준으로 치루고 동계올림픽 이후 올림픽 유산을 통해 도정 운영의 큰 축을 올림픽에서 ‘新 관광, 新 농업, 新 산림’을 新강원의 4대 핵심전략으로 설정, 도정전반을 국제화·글로벌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강원경제의 질적 도약과 함께 실질적 도민 소득화에 역점을 두고 분야별로 고품질· 스마트·브랜드화를 통해 전 세계로 뻗어가는 강원도를 만든다는 것이다.

△新 관광 구현-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관광산업의 질적 도약으로 명품화,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이를 위해 크루즈, 공항 등 외국인 관광객 입도 루트화와 동계올림픽시설 등과 연계한 국제관광 테마 상품과 solo-Economy 트렌드 변화에 맞는 관광 콘텐츠 개발, 사계절 고품격 관광 인프라 확충, 문화예술이 융복합된 참여형 관광육성, 중대규모 MICE산업 활성화를 통해 내국인 관광객 1억4000만명, 외국인 관광객 400만명을 유치한다.

△新 농업 구현- 체험·관광 등 6차 산업화로 고부가가치 창출 및 농가소득 전국 1위 달성 추진을 위해 고품질·스마트·브랜드화해 농·축·수산물을 생산·가공·디자인·마케팅·수출하는 수준으로 도약하고 농어촌을 기업형으로 전환, 관광의 대상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출주도형 수산식품가공 클러스터 조성, 강원 10대 명품 생산 규모·조직화, 기후변화 연계 맞춤형 과수브랜드 육성, 동물복지형 강원 축산 선진화, 도내 내수면 체험·관광 인프라 확충, 잡는 어업→기르는 어업으로 전환, 양식 산업 육성, 투어 강원 홍보 등으로 도민 소득화를 꾀한다.

△新 산업 구현- ICT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한 강원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천연가스 연계 친환경·저탄소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 강원도형 수소산업 육성, K-CLOUD PARK 조성, 이모빌리티(전기자동차) 생산·수출 클러스트 조성 등을 가속화 한다.

△新 산림 구현- 강원도형 산악관광+소득형 산촌주책 모델 개발을 위해 국제산림 협력 인프라를 구축해 ‘동북아 우호의 숲’ 조성 등 국제화와 강원도형 테마 新 산촌·산림특구 조성과 대관령 산악관광 허브 조성, 웰니스 관광이 있는 태백고원 新 헬스케어타운 조성, 숲길 트레일 4개밸트 조성, 빅테이터 및 드론, IoT 헬멧 등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산림재해 예방, 임산물 클러스트 조성으로 청정먹거리 강원을 브랜드화 한다.

한편 강원도는 지속성장·발전을 위해 新 강원 4대 핵심전략 외 지속적 SOC 인프라 확충과 수출고도화 정책, 성장·고용·복지가 선순환 되도록 강원경제 역량을 높이고 강원도형 일자리 모델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