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존경하는 40만 구민 여러분! 희망찬 戊戌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리며,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가정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가운데도 우리 영등포구는 언제나 현장행정과 소통을 바탕으로 사람냄새 나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뛰었습니다. 현장에서 흘리는 땀과 구민과의 소통은 새로운 영등포를 위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퇴색한 회색빛 도시라는 이미지를 벗고 금융과 관광, 유통이 어우러진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철공소들이 떠난 자리에는 예술가들이 모여 들었으며, 거리에는 젊음과 새로운 기운이 가득합니다. 또한 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두 꿈을 키우며 함께 어울려 사는 사람냄새가 물씬한 행복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 서남부권의 신성장을 주도하는 도시 역량을 키워 서울 3대도심의 위상에 걸맞는 미래도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영등포는 이제 새로운 영등포의 미래 100년을 여는 시작점에 서있습니다. 과거 남부 서울 종가집의 명성과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교육과 복지가 어우러진 사람중심 새 영등포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를 비롯한 1400여 공무원들은 보다 더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며 늘 구민과 함께하겠습니다. 구민과 함께 미래를 공유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희망과 나눔의 복지, 균형있는 발전과 활기찬 경제의 사람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데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