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스키관광객 '강원도 러시'
동남아 스키관광객 '강원도 러시'
  • 한성혜
  • 승인 2018.01.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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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단체상품 20주년, 10만명 찾아...리조트 치맥파티 등 이벤트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을 30여일 앞두고 강원도의 겨울을 즐기기 위해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 스키리조트를 찾는 관광객들의 대열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스키 단체상품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은 용평리조트의 ‘펀스키 페스티벌(Fun Ski Festival)’과 10주년을 맞은 하이원의 ‘고고스키 페스티벌(GoGo Ski Festival)’은 지금까지 약 10만명의 스키관광객이 참여했으며, 이중에 재방문객이 30%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 고품격 스키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강원도는 올해  20주년 이벤트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스키리조트에서 치맥파티, 축하 떡케이크, 올림픽 기념품 등 특별경품을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개별관광객에게 다양한 스키강습이 제공되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스키캠프’가 알펜시아에서 진행되고 남이섬, 화천산천어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판타스키’ 상품이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신규 런칭·운영되고 있다.

윤성보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펀스키 페스티벌과 10주년인 고고스키 페스티벌은 매년 방문해주시는 고객층을 위해 왕복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림픽 이후에도 대회 슬로프와 평창지역 스키 인프라를 활용한 평창 Big 3+ 상품 등 신규 마케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