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발달장애인 기본계획 ‘우수 정보공개 사례’
서울시 발달장애인 기본계획 ‘우수 정보공개 사례’
  • 이승열
  • 승인 2018.01.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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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2017 사전정보 및 원문공개 우수사례 10선’ 선정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울시의  ‘서울시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이 2017년 우수 정보공개 사례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기업 등이 지난 1년간 국민에게 미리 공개한 정보 중에서 ‘국민에게 유용한 사전정보공표 및 원문공개 10선’을 선정해 5일 발표했다.

사전정보공표는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는 주요 정보를 국민에게 사전 공개하는 제도를 말한다. 또 원문공개는 전자적 형태의 정보 중 공개대상으로 분류된 정보를 정보공개청구가 없더라도 정보통신망을 활용해 원문 그대로 공개하는 제도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서울시장이 결재한 ‘서울시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을 복지 정보로 공개한 바 있다. 이 계획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개별적 특성과 욕구에 맞게 지원하기 위한 기본계획이다. 

선정된 정보 중 장관 표창 대상인 상위 3개를 보면, 먼저 사전정보공표로는 △경상남도의 ‘도내 식품방사능 안전정보’ △한국관광공사의 ‘월간 관광시장 동향’ △제주도의 ‘오름 및 올레코스 현황’ 등이다. 

원문공개 정보는 △산림청의 ‘산림일자리 종합대책 수립 보고’ △경남 창원시의 ‘창원 청년 구직 지원제도 확대’ 등이 서울시의 발달장애인 기본계획과 함께 선정됐다. 

행안부는 이번에 선정된 ‘국민에게 유용한 사전정보공표 및 원문공개 10선’을 정보공개포털(open.go.kr)에 26일까지 게시하고, 부문별 상위 3개 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이 공공기관의 주요 정책과 사업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보공개포털을 재설계하고 정보의 품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