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업분야 직접직불제 649억 확대 지원
강원도, 농업분야 직접직불제 649억 확대 지원
  • 한성혜
  • 승인 2018.01.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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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는 쌀소득보전직불금, 밭농업직불금, 조건불리직불금, 친환경농업직불금 등 국비 직불금 580억원과 도 자체(쌀,밭) 직불금 69억원 등 총649억원을 올해 연말까지 지원해 농산물 생산과잉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의 소득을 일부 보전해 농업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분야별 지원내역은 쌀 생산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보전과 논 농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하던 쌀 소득보전 직접지불제 외 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논 경영안정 직접지불제에 지방비(도, 시군) 추가 지원을 통해 도내 벼 재배농업인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지원한다.

밭농업 직접지불제 외 지난해부터 도 자체사업으로 추진 중인 밭 농업 직접지불제는 지원 단가를 ㏊당 10만원(’17 5만원)으로 인상해 농산물 시장개방으로 피해가 큰 밭작물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농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의 불리한 지역에 대한 직불금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보전 및 지역 활성화 도모를 위한 조건불리 직접지불제를 올해부터 ㏊당 5만원을 인상해 지속 지원하며,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는 현재 논·밭, 인증 종류별(유기·무농약)로만 차등 지급하는 것을 품목별 소득 차이 및 재배난이도에 따른 여건을 반영해 지급품목을 세분화하고 지원 단가를 인상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