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71억 투자
삼척시,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71억 투자
  • 한성혜
  • 승인 2018.01.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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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마을 876가구, 태양광·태양열, 지열 복합설비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올해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에 70억5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응모,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이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이달 중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18개 마을 876가구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복합 설비하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착수, 올해 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생산은 늘려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가려는 마을을 선정, 정부와 자치단체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마을별 순회사업 설명회 개최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연내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주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립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신재생에너지특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