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공무원/ 팔순 아버지 민원신청, 걱정은 ‘넣어둬 넣어둬’
칭찬공무원/ 팔순 아버지 민원신청, 걱정은 ‘넣어둬 넣어둬’
  • 시정일보
  • 승인 2018.01.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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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청 교통민원과 안숙희 주무관

[시정일보]안녕하세요. 최근 아버님을 모시고 광진구청 교통 민원과에 들려 자동차공동명의를 신청하고 왔습니다.

공동명의신청은 처음하는 거라 인터넷 검색으로 준비서류를 챙겨 방문했습니다. 많은 민원인들이 위임장을 작성해 한사람만 구청을 방문해 일처리를 하시던데 저는 팔순 아버님이 혼자서는 일처리가 조금 어려우실 것같아서 바쁜연말 시간을 내어 모시고 갔습니다.

하지만 그건 저의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교통민원과에 자동차등록 담당이신 안숙희 주무관님이 처음부터 하나하나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팔순 아버님 혼자 오셨어도 충분히 일처리를 하셨겠구나 하는 안심이 됐습니다. 고운 미소와 친절하고 적극적인 응대로 맞이해주신 안숙희님을 만나니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들더군요.

감사한 마음에 허락을 받고 주무관님 명찰을 핸드폰으로 찍어와 글 올립니다. 많은 민원인 상대하시느라 힘든 일상에 제 감사한 마음이 전해져 작은보람을 느끼시길 바라며 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