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노원구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
  • 李周映
  • 승인 2018.01.19 16:49
  • 댓글 0

[시정일보]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0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를 연다.

창단 21주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구립청소년교향악단(지휘자 송영규)은 창단 21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고전적 낭만주의의 대가 브람스의 현악 6중주의 변주곡을 필두로 바흐의 첼로 무반주 조곡, 헝가리의 위대한 작곡가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춤곡,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등 대가들의 명곡들이 연주된다. 연주하는 사이 지휘자 송영규의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에게 클래식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선화예술고등학교 음악회에서 최고 연주자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으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온 조정민양은 바이올린 협연 및 루마니아 민속춤곡에서 독주협연을 한다.

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이번 정기 공연은 올해도 유료로 진행되며, 입장료 3000원 및 1000원의 팜플렛 수익금은 노원교육복지재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나눔의 행복을 실천할 계획이다. 티켓은 현장구매(선착순)로 티켓구입 등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문화과(2116-378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립청소년교향악단은 다양한 창작공연 및 ‘한국환상곡’(안익태) 노원초연, 서울퍼포먼스페스티벌 개막공연 베르디 ‘아이다’ 서울시립합창단 협연, 미국 포틀랜드시 교향악단, 미국 어바인시 교향악단 합동공연 등의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노원구 청소년음악가들을 대표하여 우리구 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단원들이 조화를 이루어 앙상블을 구현하듯 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청소년 및 구민들에게 화합과 나눔의 연주회를 선사하고자 마련했다”면서 “역시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해오고 있는 단원들에게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