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내부순환로 밑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시정일보/ 내부순환로 밑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 문명혜
  • 승인 2018.01.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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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전국최초 설치, 대기환경 정보 실시간 제공
내부순환로 밑 홍제천 연가교 인근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기 모습.
내부순환로 밑 홍제천 연가교 인근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기 모습.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내부순환도로 밑 홍제천변 연가교와 제3홍제교 인근에 (초)미세먼지 측정기와 LED 안내 전광판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내부순환도로 밑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 운영하는 것은 서대문구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홍제천변 미세먼지 측정기’는 대기환경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데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한 야외활동 지표로 활용될 전망이다.

측정기는 미세먼지(좋음 0~30, 보통 31~80, 나쁨 81~150, 매우 나쁨 151㎍/㎤ 이상)와 초미세먼지(좋음 0~15, 보통 16~50, 나쁨 51~100, 매우 나쁨 101㎍/㎤ 이상) 상태를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구는 환경과에 상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초)미세먼지 측정 수치를 일일 모니터링하고, ‘나쁨’이나 ‘매우 나쁨’의 경우 야외 활동을 자제할 수 있도록 전광판을 통해 안내한다.

또 홍제천변 (초)미세먼지 측정 수치와 행동요령 등을 문자메시지로 안내받고 싶은 주민은 서대문구청 환경과(02-330-1561)로 신청하면 된다.

안내받은 내용은 홍제천에서 야외활동을 계획하는데 참고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측정기 설치로 신속하고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시민들이 홍제천변을 보다 안심하고 이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