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성북구, 저출산 극복 민관거버넌스 가동
시정일보/ 성북구, 저출산 극복 민관거버넌스 가동
  • 문명혜
  • 승인 2018.01.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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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위원회’ 구성…김병환 부구청장 공동위원장
최근 성북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열린 ‘성북구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위원회’ 위촉식에서 김영배 성북구청장(우측 두 번째)과 공동위원장에 위촉된 김병환 성북부구청장(좌측 세 번째)이 위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근 성북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열린 ‘성북구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위원회’ 위촉식에서 김영배 성북구청장(우측 두 번째)과 공동위원장에 위촉된 김병환 성북부구청장(좌측 세 번째)이 위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뉴-베이비붐 선도지자체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를 가동한다.

최근 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성북구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구는 작년 7월 <성북구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조례를 제정, 저출산 극복 대응 정책에 대한 기반을 조성하고, 올해부터 위원회를 구성, 정책 추진에 있어 심의 자문을 받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공동위원장은 김병환 성북부구청장과 이태수 꽃동네 대학교 교수(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가 맡고, 부위원장은 서예석 동덕여대 교수가 임명됐다.

위원으론 한양대학교 김호용 교수, 국민대 계봉오 교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금창호 상임위원, (사)나눔과 미래 남철관 주거사업국장, 인구와미래 정책연구원 박홍진 실장, 재단법인 여시재 이원재 기획이사, 성북구의회 이인순 의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 고려대 홍순철 교수가 위촉됐다.

위원회는 <성북구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조례>에 의거 활동한다.

위원회는 올 2월 ‘2018년 성북구 저출산 대응 종합 시행계획 수립’에 앞서 심의, 자문활동부터 시작한다.

주요 활동은 △성북구 저출산 극복 종합 시행계획 수립 관련 사업의 조정과 평가 △토론회 포럼 등 다양한 계층에서 나오는 저출산에 대한 의견 수렴 △올 7월 개관 예정인 저출산 극복 원스톱 종합지원센터에 대한 운영 사항 등을 심의 자문하게 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인구절벽이라는 초저출산 시대에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다각적인 대책을 세우는데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위원회’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