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18일 오후 주거복지협의체 회의를 위해 서대문구사회적경제마을센터를 찾은 국토부장관 등에게 도시재생 비전을 밝혔다.

이날 서대문구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방문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에게 ‘모래내ㆍ서중시장 협동조합형 대형마트’ 설립 등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를 결합한 지역발전 계획을 소개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서대문구는 지역주민들이 판매와 유통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지방정부가 친환경유기농 인증절차에 개입하는 서대문만의 협동조합형 대형마트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문 구청장은 또 공공청사와 청년 행복주택 조성을 위한 신촌동주민센터 일원 복합화사업에 대해서도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의 첫 주거복지협의체 회의가 열린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는 작년 3월 문을 열었다. 현재 40여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기업 입주공간 외에도 다양한 주민 친화공간에서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모임, 각종 아카데미와 포럼, 크고 작은 회의들이 열려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