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돈 버는 ' 관광올림픽 박차
강원도 '돈 버는 ' 관광올림픽 박차
  • 한성혜
  • 승인 2018.01.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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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코스 관광투어 등 올림픽 레거시 상품개발...2월9일~3월18일 '평창여행의 달' 운영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가 소득과 직결되는 다양한 관광올림픽을 운영한다.

도는 그동안 한국관광공사와 조직위, 여행업계 등과 협업해 올림픽 기간 경기관람을 비롯해 도내 관광지, 문화행사 등을 엮어 만든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현재 해외상품은 13개국 168개, 국내 상품은 160개 상품을 출시해 판매 중에 있으며 IOC패밀리, 기자단,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계층별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림픽 경기외 관광지 정보 등 다양한 소재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국내외 1000여명의 비등록 미디어 기자 등을 대상으로 고성 통일전망대 등을 다녀올 수 있는 DMZ 투어상품, 속초시장, 양양대포항 등의 맛집 등 식도락 투어, 환선굴, 추암해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는 자연관광투어 등 6개 코스를 개발해 올림픽 기간 동안 무료로 운영하고,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도 협업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예불, 공양, 염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 템플스테이도 운영한다.

또한 △서울에서 평창, 강릉을 순환하는 외국인 전용셔틀 운영과 관광지와 경기장을 잇는 자체 셔틀 운영 △4개 국어에서 6개 국어로 업그레이드 된 ‘투어 강원앱’ 온라인 서비스 개시 △오프라인 홍보 강화를 위해 KTX 등 교통, 경기일정, 문화행사 일정, 관광지 정보 등을 수록한 팜플렛을 제작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올림픽 개막식 이전부터 강릉과 평창, 정선에서는 길놀이, 전통놀이, 공연, 눈조각 전시 등 다양한 겨울문화축제가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림픽 개막일인 2월9일부터 3월18일까지 38일간 ‘헬로! 평창여행 가즈아~’란 타이틀로 ‘평창여행의 달’을 지정해 다양한 경품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도 관계자는 “관광올림픽이 성황리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고 향후 올림픽이 끝나더라도 국제적 수준의 관광인프라가 조성된 만큼 많은 관광객이 다시 강원도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올림픽 레거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