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한권의 책/ 풍수지리와 삶의 맥을 짚다
시정일보 한권의 책/ 풍수지리와 삶의 맥을 짚다
  • 李周映
  • 승인 2018.01.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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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누리미디어, 광명대사 박용태 '풍수지리 맥' 출간

[시정일보]국내 최초로 현장명당점혈토론회(풍수지리대동정혈토론회)를 주관해 개최한 정통풍수지리가인 광명 박용태 선생이 <풍수지리 맥>을 출간했다.풍수지리 맥>은 이론편(이젠 풍수지리를 말한다)과 사례편(이것이 풍수지리다)으로 구성돼 있다.

이론편에서는 정통풍수지리의 기(氣), 기맥(氣脈), 혈(穴), 수맥(水脈) 이(理), 이기상원론(理氣相原論), 풍수지리 점검, 감정, 정혈(正穴)과 정혈(定穴) 용사(用事-음택 유택, 양택 전원주택, 황토방, 상가, 공장 신축, 인테리어 理 등), 발복(發福) 시기와 발복 내용, 답사 및 체험기 등 이(理)의 실체를 밝히며 이해를 돕고자 혈을 입체적으로 그래픽했고 여러 이(理)를 도면으로 설명하는 등 모두 손수 도식화 했다.

사례편에서는 국내외 최초로 발표한 혈의 이(理) 등을 현장에서 대입, 적용해 실제 있었던 신기한 일들을 양택과 음택으로 나뉜 사례기를 담았다. 여기서는 회원과 소개로 인연이 된 사람들의 사례만을 담았다.

박용태 선생은 서문을 통해 ‘풍수지리는 과학이며 철학’이라고 밝히면서 풍수지리는 이론과 실기를 철저히 겸비해야 하는 학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풍수지리에서 실기란 정확하게 터의 혈을 찾고 옳게 쓰도록 하는 용사를 통한 실증적이고 실체적인 입증을 전제로 하고 있어 절대로 이론만으로 실행할 수 없는 고난도의 일이라고 말한다.

또한 풍수지리의 문을 여는 비밀의 열쇠는 ‘기(氣)’라고 밝히면서 기를 운행하고 발산하고 점검할 수 있는 능력을 체득하는 것은 이론을 습득하는 것과 더불어 풍수지리의 가장 중요한 기초수련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박용태 선생은 풍수지리학을 공부하면서 품었던 수많은 이론의 의문점들을 실체를 찾아내기 위해 풍수지리의 시조로 불리는 도선국사와 중시조 무학대사가 정혈했던 정통사찰, 천년고찰 부도ㆍ탑 등을 답사하며 이해와 깨달음을 얻었다.

이를 통해 풍수지리의 기(氣), 이(理)의 원리인 이기상원론(理氣相原論)을 정립하게 됐다. 이 이기상원론(理氣相原論)에 관련한 논문은 2014년 대한민국풍수지리연합회에서 주최한 풍수지리 세미나에서 최초로 풍수지리에 대한 명확한 체계를 세운 것으로 기록됐다.

풍수지리 맥>을 통해 박용태 선생은 풍수지리학이 형이상학적 인식에서 우리 일상에 응용이 가능하고 마땅히 적용해야 하는 형이하학적 학문이라는 인식의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