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준욱 의장, 9호선 4단계 추진 촉구
시정일보/ 양준욱 의장, 9호선 4단계 추진 촉구
  • 문명혜
  • 승인 2018.02.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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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9호선 연장 조속추진 위한 강동주민 의견 전달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좌측)이 박원순 서울시장(우측)과 만나 지하철 9호선 연장 조속추진을 위한 강동구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각종 현안을 논의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좌측)이 박원순 서울시장(우측)과 만나 지하철 9호선 연장 조속추진을 위한 강동구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각종 현안을 논의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더불어민주당ㆍ강동3)이 서울시에 지하철 9호선 4단계 착공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양준욱 의장은 이와 관련, 지난 연말 박원순 시장과 면담에 이어 최근엔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과 서울시 관계자를 연달아 만나 강동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며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양 의장은 서울세종고속도로 착공으로 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이 지연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두 사업이 병행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국토부와 함께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강동구 지역주민들의 일관된 반대에도 착공이 추진돼 왔다. 이에 보훈병원에서 고덕강일1지구에 이르는 3.8km 구간의 9호선 4단계 연장이 지연될 여지가 있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양준욱 의장은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비타당성 조사의 경제적 타당성 분석(B/C)이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0년 고덕강일보금자리주택지구가 들어서면 12000세대 주민들이 입주하게 된다면서 주민편의를 고려해 최대한 개통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양 의장은 지난해 기획재정부장관 방문 등 유관부서에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전달하고, 지역주민들과는 추진상황을 공유하며 서울시와 주민사이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양 의장은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면서 지하철 9호선 4단계 공사가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