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산업도시 삼척, 전기자동차 보급
청정산업도시 삼척, 전기자동차 보급
  • 한성혜
  • 승인 2018.02.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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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040만원 차등지원,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대기환경 개선 및 전기자동차 이용 촉진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해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73대의 전기차를 민간에 보급했으며, 올해는 45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전기차의 성능개선과 제작사의 신차 출시계획으로 1회 충전 후 주행거리가 300㎞ 이상인 차량이 4월, 7월 경 보급 계획에 따라 삼척시는 민간보급사업 1차 10대 분량을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2차 4월말 20대, 3차 7월말 잔여물량에 대해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전기자동차는 차종에 관계없이 정액 2040만원으로 보조금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차등지원 제도가 보급된다.

이에 삼척시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수요에 부응코자 국비 예산 외 시비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며, 최대 1200만원에서 최저 1017만원까지 차등지급 되는 국비와 시·도비 840만원을 포함해 최대 204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조금 이외 추가로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금이 지원되고 전기차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50% 감면되며, 전기차 구입 시 취득세 등 최대 590만원의 세제 혜택과 충전요금도 그린카드로 결제할 경우 50% 할인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