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헤 기자] 서울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ㆍ금천1)이 6월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금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오봉수 의원은 12일 서울시의회 본관 1층 기자실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분권과 자치, 참여와 협치를 기반으로 행복한 미래공동체 금천을 실현하고자 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오봉수 의원은 “구의원 4년, 시의원 8년을 거치면서 정치와 행정에 대한 많은 경험을 얻었다”면서 “지난 12년간의 열정적인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현장에서 얻은 값진 교훈을 바탕으로 금천구민과 함께 더 큰 금천을 만들고 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자 금천구청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오봉수 의원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두산길 지하차도 건설 등 기반시설 확충과 금천구 주거환경 개선에 힘썼고, 금년 금천구 관련 시ㆍ교육청 예산 822억원을 확보했다”면서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금천, 구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금천,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금천, 협치를 통해 발전하는 금천을 만들기 위해 구청장에 도전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정치철학으로 △원칙과 소신이 있는 정치 △주민과 함께하는 정치 △현장을 찾아가는 정치 △대화와 소통을 위한 타협의 정치를 꼽았다.

그는 특히 현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일자리를 늘리고, 우수인재를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공약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