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착한 마음 주고 받고’
강서구 ‘착한 마음 주고 받고’
  • 정칠석
  • 승인 2018.02.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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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사랑의 저금통 전달
어린이뮤지컬ㆍ간식으로 보답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작은손, 큰나눔-사랑의 저금통 전달식 행사를 개최하고 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이 그동안 모은 저금통을 직접 개봉하며 모금함에 동전산을 쌓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작은손, 큰나눔-사랑의 저금통 전달식 행사를 개최하고 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이 그동안 모은 저금통을 직접 개봉하며 모금함에 동전산을 쌓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시정일보]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3일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작은손, 큰나눔-사랑의 저금통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9월부터 여섯 달간 어려운 친구들을 돕기 위해 한푼 두푼 용돈을 아껴 모은 저금통이 기부됐다.

2014년 137개소로 처음 시작한 저금통 모금행사는 작년엔 226곳이 참여해 4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3000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올해에도 작년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이 그동안 모은 저금통을 직접 개봉하며 모금함에 동전산을 쌓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아이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큰 결실을 맺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보여주기 위해서다.

구는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감사를 표하는 의미로 신나는 노래와 율동이 펼쳐지는 어린이 뮤지컬을 준비해 아이들에게 작은 즐거움도 줄 계획이다.

또한 호서전문대학교 학생들은 아이들을 위해 직접 구운 빵을 간식으로 선물했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에 지정 기탁됐다. 구는 어린이집 관계자와 함께 희귀 난치성 질환 및 장애를 가지고 있는 어린이, 저소득 가정 자녀들을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지역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으며 아이들의 소중한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