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투리 텃밭 분양
광진구 자투리 텃밭 분양
  • 정응호
  • 승인 2018.02.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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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3월9일, 250구획
아차산 텃밭에서 작물을 가꾸고 있는 주민들.
아차산 텃밭에서 작물을 가꾸고 있는 주민들.

[시정일보]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지난해에 이어 ‘자투리 텃밭’을 구민들에게 분양한다.

분양은 총 250구획으로 장소는 광장동(양진초 옆, 광장동실내배드민턴장 옆)ㆍ중랑천(군자교와 장평교 사이 중랑천변)ㆍ아차산(광장초 뒤, 아차산 등산로 옆) 총 3개소다.

분양규모는 1구획 당 개인은 6㎡ 190구획, 단체는 7.5㎡ 60구획이다. 신청은 3개소 중 1곳만 가능하며 개인은 1세대 당 1구획을, 단체는 1단체 당 1구획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개인인 경우 2만원이지만, 단체일 경우 수확물의 50%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조건으로 무료로 참가한다.


분양 참가자에게는 구에서 △모종과 부엽토를 지급하고 농기구도 대여해 줄 예정이며, △도시농업 전문가와 연계해 계절에 맞는 재배 가능한 작물, 품종에 맞는 재배법 등을 교육해 구민들이 보다 쉽게 농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분양참여는 구민 또는 광진구에 주소를 둔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7일부터 3월9일까지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에 접속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해당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구는 신청이 마감되면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결과 발표는 3월15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공개추첨 방식으로 진행한다. 텃밭은 4월 개장해 11월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