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미술전문 공공도서관' 착공
의정부 '미술전문 공공도서관' 착공
  • 서영섭
  • 승인 2018.02.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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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준공, 9월 개관

[시정일보]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28일 ‘의정부 미술전문 공공도서관’ 기공식을 갖고 3월5일 공사를 시작해 2019년 3월 준공, 2019년 9월 개관 예정이다.

의정부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은 의정부시 민락동 하늘능선근린공원 인근에 대지 면적 2,645㎡, 연면적 6,562㎡이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다. 1층은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으로서 전시 공간 및 전문자료 열람 공간, 2층은 일반 공공도서관, 3층은 교육 프로그램과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등 전문 자료가 공존하는 통합적 예술 공간으로 구성되어 미술 분야에 특화된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미술전문 도서관 건립의 첫걸음이 될 이번 기공식 행사는 오전 11시 시민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하여 식전 축하 공연, 경과 보고, 시삽 등으로 1시간 정도 진행된다. 기념 시삽에 당일 신청 후 당첨된 시민 2명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부대 행사에서 직접 쓴 축하 메시지가 도서관의 일부로 오래도록 남을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미술전문 공공도서관답게 도서관과 미술관,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식에서 생기는 시너지 효과가 의정부시를 비롯한 경기 북부지역의 문화 인프라 불균형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민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창작 공간이자 일상의 문화향유 공간인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