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없는 권리도시 '용산구'
아동학대 없는 권리도시 '용산구'
  • 주현태
  • 승인 2018.02.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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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마을 권리여행 교육으로 인권감수성 향상, 초등학교 입학예정 아동, 부모 등 34명 참석
용산구 드림스타트 부모교육 현장.
용산구 드림스타트 부모교육 현장.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 드림스타트는 오는 23일 꿈나무 종합타운(백범로 329) 4층 꿈마루실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배려마을 권리여행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이어지며 지역 내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가구 중 초등학교 입학예정 아동 16명과 양육자 18명 등 34명이 자리한다.

정필현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권리의 이해 아동학대 예방 긍정적 부모자녀 관계형성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가정 내 인권감수성 향상이 교육 목표다.

구는 교육 참여 아동에게 새 책가방과 신발주머니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와 ()아름다운동행이 진행하고 있는 선재의 선물-책가방보내기사업 일환이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족 전체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보건복지교육 등 종합 복지서비스(아동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한다.

2월 현재 구가 관리하는 드림스타트 가구는 221세대로 이 중 3가구는 집중 사례관리 대상, 218가구는 일반 사례관리 대상이다.

구는 지난 2015년 한남동에 드림스타트 센터를 처음 설립했으며 작년 말 꿈나무 종합타운 5층으로 시설을 옮겼다. 공무원 3명과 아동통합사례관리사 4명이 아동 양육환경 조사, 가족캠프, 물놀이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찾아가는 사례관리사전 예방적 서비스 체계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 민간자원과 후원기관을 지속 발굴, 보다 넓은 서비스 연계망도 구축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올해 첫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우리 아이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해 준 KB국민카드와 아름다운동행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