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자치분권협의회 출범 학계, 구의원, 시민단체 등 전문가 19명
동대문구, 자치분권협의회 출범 학계, 구의원, 시민단체 등 전문가 19명
  • 주현태
  • 승인 2018.02.23 10:50
  • 댓글 0

지방분권 추진 정책개발 및 시행 관련 자문
동대문구 자치분권협의회 위촉식 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자치분권협의회 위촉식 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22자치분권협의회를 구성하고 자치분권 확산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구는 2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구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구 자치분권협의회는 동대문구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위원은 총 19명으로 학계, 구의원,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동대문구 자치분권 촉진 활동의 주축이 돼 구에서 추진하는 자치분권에 관한 정책개발, 지원 사항 등에 대해 자문함으로써 지방분권 개헌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정복철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부학장은 “2년의 임기동안 동대문구를 생활기반으로 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동대문구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의회 운영방향을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위촉장 수여 후 지방분권은 30년 전 완성하지 못한 지방자치제도를 완성하는 시대적 소명이다. 자치분권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지방분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