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글로벌 레저스포츠 도시로 도약
평창, 글로벌 레저스포츠 도시로 도약
  • 한성혜
  • 승인 2018.02.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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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관광·산림자원, MICE 연계 시너지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평창군이 올림픽 이후 높아진 브랜드 가치와 올림픽 시설들을 활용해 글로벌 레저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모멘텀으로 레저스포츠 분야를 선정하고 집중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제적인 레저스포츠 도시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평창 레저스포츠 엑스포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평창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풍부한 산림자원, 올림픽 시설을 활용한 레저스포츠 발전방안을 구상했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평창군은 올림픽플라자를 비롯한 동계올림픽 시설과 레저스포츠, 전시, 회의, 공연 등이 가능한 리조트 시설 3개가 위치하고 있고 다양한 계절적 축제, 농촌체험마을과 임도 등 산림자원이 기존 프로그램과의 연계성에서 우수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레저스포츠 엑스포 개최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이 긍정적으로 평가됐으며, 엑스포의 개최 규모를 축제 규모로 8~15일 이하의 기간으로 개최하는 것에 가장 많은 의견을 냈다.

평창군은 기본구상에서 ‘글로벌 레저스포츠의 메카 HAPPY700 평창’을 버전으로 레저스포츠 활성화 및 엑스포 개최방안을 제시하고 2022년까지 국비확보를 위한 정부 공모사업 참여를 강원도와 공유함으로써 박람회 개최를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