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패럴림픽도 역대 최대 규모
평창 동계패럴림픽도 역대 최대 규모
  • 한성혜
  • 승인 2018.02.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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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9일~18일, 미국 등 49개국 참가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오는 3월9일부터 18일까지 10일 동안 대한민국 평창에서 개막하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평창패럴림픽은 장애인 알파인스키·스노보드·노르딕스키·아이스하키, 휠에어 컬링 등 5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조직위원회는 26일 지난 24일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49개국 570명의 선수가 등록, 2014년 소치 동계패럴림픽대회 보다 4개국, 23명의 선수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주요 참가국 중 미국은 가장 많은 68명의 선수를 등록했으며 캐나다와 일본은 각각 52명, 3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한민국은 5개 전 종목에 36명, 북한은 1개 종목 총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며, 러시아 출신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패럴림픽 중립 선수 자격으로 4개 종목, 30명의 명단을 제출했으며 중국은 26명이 참가한다. 
또한 평창대회를 통해 동계패럴림픽 무대에 첫 선을 보일 국가들도 3개국에 이른다.

평창동계패럴림픽은 소치때 보다 8개의 금메달이 늘어나 역대 최고인 80개의 금메달(설상 78개, 빙상 2개)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침으로써 전 세계 스포츠팬에게 다시한번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