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감동한 평창올림픽 성공적 피날레
세계인이 감동한 평창올림픽 성공적 피날레
  • 한성혜
  • 승인 2018.02.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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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문화올림픽, 최적의 경기장, 편리한 수송체계, 자원봉사자 호평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세계인이 감동한 평창올림픽이 25일 17일간의 열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원동력은 14개 분야에 걸쳐 총 10만 여명의 강원 도민들이 중심이 돼 함께 준비하고 열정으로 치러냈기에 성공이 가능할 수 있었다”며 “평창올림픽 성공개최의 진정한 주역은 강원도민이며, 지역 자원봉사자, 응원 서포터즈, 동사모 등과 소방·안전·행정인력·경찰 등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이 성공올림픽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으로 개최코자 수차례에 걸쳐 북한 측에 올림픽 참가 요청을 통해 그 결실을 거두었으며, 대한민국 출전 선수 144명 가운데 33.3%가 강원도 출신 선수들로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동계스포츠의 위상 강화와 강원 도민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이는 평창올림픽 유치 이후 7년여에 걸쳐 첨단공법을 적용한 세계 최고의 선수 중심의 최고·최상의 경기장 제공으로 성공개최에 크게 일조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특히 올림픽 대회기간 내내 날마다 문화와 축제가 있는 450여개의 다양한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을 운영해 테마 공연 ‘천년향’ 27회 티켓 매진 사례를 비롯해 문화예술 공연 ‘Art On Stage' 241회 6만2644명, 강원국제비엔날레 ‘악의 사전’ 11만8242명 등 관람객이 54만명을 넘어서면서 세계인이 감동하는 문화올림픽을 실현했다.

또한 ‘1330’ 올림픽 특별 콜센터를 운영해 숙박 예약안내, 음식점, 교통정보, 문화행사, 입장권, 베뉴 안내 등 관람객이 24시간 올림픽 통합정보 상담 안내센터를 운영해 국내외 관람객들의 호평이 자자했으며, 평창 2018 페스티벌 파크 운영으로 대한민국과 강원도의 품격 있는 맛과 멋, 흥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올림픽으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각광받는 올림픽 명소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이밖에도 올림픽 주요도로 교통정체 최소화 등 편리한 수송서비스 제공을 위해 차량 2부제 시행, 시내버스 무료운영, 관람객 숙박 지 셔틀버스 운행, 시내버스 관람객 수송지원 등 역대 최고의 안전 올림픽을 이루었다.

다만 도 관계자는 “베뉴 도시 숙박 및 음식업소들이 올림픽 특수를 기대했으나 콘도, 호텔, 올림픽파크 등 베뉴 지역에 국한돼 지역 상경기가 침체됐다는 의견도 있어 패럴림픽 기간에는 지역 상경기가 활성화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강원도 차원의 대책들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며 "아울러 올림픽 이후 10여 일간의 패럴림픽 대회(3월9~18일) 준비기간인 대회 전환기에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역대 최고의 대회를 준비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