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평창올림픽 로봇 체험전
성동구, 평창올림픽 로봇 체험전
  • 이승열
  • 승인 2018.03.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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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구청에서 ‘동계올림픽 4차 산업혁명 로봇 체험전’ 개최
봅슬레이 로봇
봅슬레이 로봇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18일까지 ‘동계올림픽 4차 산업혁명 로봇 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체험전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구청 1층 성동책마루에서 열린다.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종이 가능한 카미봇(종이로봇)을 이용해, 아이스하키, 봅슬레이, 쇼트트랙, 알파인스키 등 동계올림픽 4종목 경기를 체험할 수 있다. 

한 어린이가 로봇 아이스하키 경기를 체험하고 있다.
한 어린이가 로봇 아이스하키 경기를 체험하고 있다.

아이스하키는 2대 2로 팀을 짜 로봇을 조종해 미니 퍽(공)을 쳐서 상대방의 골대에 더 많은 골을 넣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다. 봅슬레이, 쇼트트랙, 알파인스키는 정해진 코스를 빨리 통과하는 사람이 이긴다.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으로 로봇을 조종하는 앱을 내려받아야 한다. 

성동책마루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성동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2286-7814)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체험전에서 코딩로봇을 이용해 동계 스포츠 경기를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지막 여정인 동계패럴림픽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