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식품 일본시장 수출확대
강원도 농식품 일본시장 수출확대
  • 한성혜
  • 승인 2018.03.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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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일 '도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는 농식품 수출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시장 수출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3,6~9일 일본 도쿄 지바현에서 개최되는 ‘제43회 국제식품·음료전(Foodex Japan 2018)’에 참가한다.

국제식품·음료전은 197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아시아·환태평양지역에서 최대, 세계적으로는 3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식품·음료의 전문전시회로 강원도는 올해 제43회를 맞이해 비즈니스 확대의 절호 기회로 삼고 김치, 들기름, 유제품, 젓갈류, 주류, 차류 등 일본 시장성과 수출가능성이 높은 11개 업체 50여 품목이 참가해 바이어 상담 및 시식·홍보 등 일본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참가업체 중 주류를 수출하는 ㈜초가(철원군)가 ‘FOODEX JAPAN 미식여자 그랑프리 2018’에서 망고리큐르 과즙과 바나나리큐르 과즙으로 각각 금상을 수상한다.(FOODEX JAPAN 미식여자 그랑프리는 20~40대 여성들이 구매하고 싶은 상품을 뽑는 그랑프리)

일본은 강원도 녹식품 최대 수출국으로 지난해 기준 도내 농식품 전체 수출액(2억9200만불)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파프리카의 경우 99%를 차지하며, 화훼는 100%(348만3000불)를일본으로 수출했다.

강원도는 이번 식품박람회 외에도 상하이(5월), 타이페이(6월) 등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지원은 물론 해외 판촉행사(10회) 등을 지원해 신규 시장 개척과 기존 수출시장 활성화와 꾸준한 품질개선 등으로 고급화를 추진해 미국, 캐나다 등의 상설매장을 활용한 해외 전시홍보 및 판촉전을 열어 도내 농수산식품 인지도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