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동 주민센터와 강북문화예술회관을 순회 방문하며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한다. 또 못 쓰는 우산을 기증하면 이를 수리한 후 복지관, 경로당 등에 나눠주거나 비오는 날 무료로 대여하기도 한다.

우선 미아동복합청사에 비치돼 있는 주민 대여용 ‘양심우산’ 수리를 시작으로 대여용 우산들을 점검한 후, 12일부터 4인 1조로 하루 6시간씩 정비반을 운영, 현장에서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한다.

구는 오는 10월말까지 동 주민센터와 강북문화예술회관 등을 돌며 고장 난 우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여용 양심우산도 주기적으로 점검·수리한다. 또 가정에 보관하고 있는 헌 우산이나 폐우산을 기증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동 주민센터 방문일정에 따라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