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 지방공기업 만들 터”
“초일류 지방공기업 만들 터”
  • 시정일보
  • 승인 2006.11.09 14:28
  • 댓글 0

허만섭 영등포구도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1일 영등포구도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허만섭 전 영등포구청장직무대행을 임명했다.
이날 3년임기의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허만섭 이사장은 “공익우선의 가치실현과 수익성을 접목해 자립경영의 확고한 기틀을 마련 초일류 지방공기업을 육성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방침”이라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영등포구도시시설관리공단 신임 허만섭 이사장의 취임소감과 향후 공단운영방침을 들어본다.
-취임 소감은.
“모든 것이 부족한 이 사람을 이사장에 선임해 준 김형수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여러분과 김영진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여러분과 구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개인적인 기쁨에 앞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우리 공단의 설립 목적에 부응할 수 있는 공단 운영으로 구민들의 복리증진에 적극 기여해 나갈 생각입니다. 아울러 그간 37년간의 공직생활과 서울시의원으로 재직해 온 경험을 통해 공공성과 수익성이라는 공단본래의 취지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향후 공단운영 방침은.
“공단의 경영목표인 책임경영 확립 및 경영효율 증대와 내부역량 강화 및 고객만족 향상을 비롯 공단의 미션인 책임성 있는 자율경영체제의 확립으로 건실한 지방공기업으로 발전 우량지방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유연한 조직관리와 부단한 경영혁신을 추구해 나가며 공단의 변화와 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할 지식 근로자를 육성하고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모든 시설의 안전관리에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또한 성과중심의 인사보상 체제구축과 기업역량의 극대화·투명한 윤리경영으로 공단경영의 혁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아울러 소수정예인력으로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나가며 짜임새있는 예산편성과 운영으로 순이익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공단 경영의 철학이 있다면.
“공기업의 윤리성과 부단한 도전정신, 감동적인 고객관리, 위기대처 능력을 제고하는데 열정과 솔선수범해 나갈 생각입니다. 아울러 경영의 포커스를 공익성과 기업성의 조화, 안전성과 편리성, 친절성에 맞추고 이를 통한 경영의 생산성을 높여나가며 고객만족을 극대화시켜 건실한 공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또한 중장기경영계획에 따른 사업확충과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하며 공공성과 기업성의 조화로 고객이 만족하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그간 저희 공단을 아껴주시고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구민여러분께 머리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항상 구민여러분을 먼저 생각하는 서비스정신으로 미래지향적이고 투명한 초일류 지방공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도편달을 당부드립니다.

신임 허만섭이사장 약력

동국대학교 법정대학을 졸업했으며 지난 65년 총무처 공채출신으로 서울시에서 공직을 출발 서울시 감사담당관실 감사총괄계장을 비롯 성동구총무과장, 서초구 도시정비국장 및 건설국장, 영등포구 시민국장, 종로구 재무국장, 성동구의회 사무국장, 서울시 상공과장, 강남구 총무국장, 서울도시철도공사 감사, 영등포구 부구청장, 영등포구청장 직무대행 등 37년간 공직생활을 끝으로 지방이사관으로 명예퇴직 서울시의회 건설위원장 및 서울시의회 남북교류특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녹조근정훈장 서훈을 비롯 대통령표창 및 유공공무원 표창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鄭七錫 기자 / chsch7@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