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저는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지만, 업무적으로 볼 일이 생겨 신촌으로 나간 일이 있습니다. 업무를 위해 급하게 증빙서류가 필요해 가장 가까운 신촌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가본 곳이었고 마음이 급해 허겁지겁 무인민원발급기를 찾기 바빴습니다. 센터에 사람이 북적북적거려 정신이 없던 찰나에, 제 곁을 우연히 지나가던 정선경님께서 두 손이 여유롭지 않던 제게 먼저 다가와 발급기 위치와 무겁겠다며 어떤 게 필요하냐고 하시면서 먼저 저를 도와주셨습니다. 속으로 계속 누가 나 좀 도와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제게 먼저 다가와서 바쁘신 업무에도 친절히 응대해주신 정선경님을 진심으로 칭찬합니다.

원래 이런 글을 귀찮아서 잘 쓰지 않는 편인데도 반대로 제가 바쁜 상황이었으면 그렇게 못했을 거라는 생각에 더 감사한 마음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됩니다. 저를 대신해서라도 꼭 칭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