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노원구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2018년 서울속 마을여행’ 공모사업에 응모해 ‘노원 문화 과학 상상의 길’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총 12개 자치구가 지원하여 7개의 사업이 선정돼 , ‘노원 문화 과학 상상의 길’은 4400만원을 지원받는다.

서울속 마을여행 공모사업은 서울시가 지역기반의 지속가능한 마을관광 상품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해 지역관광을 활성하기 위해 매년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서울시 공모사업에는 총 12개 자치구가 지원하여 7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문화 과학 상상의 길’은 ‘도시 속 문화 생태 과학의 길’, ‘문화 체험과 상상의 나래길’의 2개 코스로 운영된다. 노원에코센터, 노원 우주학교, 서울시립과학관, 노원문화예술회관, 피노파밀리아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 교육,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과학, 에너지, 생태, 문화 등의 세부 테마를 개발할 예정이다.

구는 2013년 백사마을 골목투어를 시작으로 2014년 공릉동 꿈마을 여행, 2015년 초안산 아기소망길, 2016년 노원둘레산천길까지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여행길을 조성한 경험이 있다. 구는 그동안 마을여행길이 없었던 중계동, 하계동 일대를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테마형 마을여행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후근 문화과장은 “‘노원 문화 과학 상상의 길’은 지역민 및 공동체, 지역활동가가 스토리발굴 및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해 나가는 참여형 사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마을여행 조성을 통해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예술, 과학 여행지로서 노원만의 특화된 마을 관광 상품의 브랜드화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