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공공기관 ‘상생’
중소기업-공공기관 ‘상생’
  • 한성혜
  • 승인 2018.03.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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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구매 3조원 목표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와 강원도경제진흥원은 지난 26일~27일 2일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2018 공공구매 비즈니스 페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 도내 105 공공기관 및 40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중소기업 제품 전시부스, 발주계획 설명회, 구매상담장을 통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전시부스에는 70개 부스에 도내 85개 기업이 참가해 의료기기, 건축·토목자재,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공공구매 수요 제품을 선보였다.

설명회에서는 공공구매 관련 제도, 중소기업 지원 대책 소개와 더불어 올해 공공기관의 공공구매 발주계획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구매상담자에는 도내 92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가 배치돼 맞춤형 1:1 상담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에게 공공기관 납품 기회를 마련해 주기로 했다. 또한 참가자에게 도내 중소기업 생산제품 현황과 공공기관 발주계획 책자를 배포해 공공구매 시 유용하게 활용키로 했다.

한편 강원도와 원주 혁신도시 이전 7개 공공기관과 ‘강원도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별도로 개최돼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강원도 및 시·군에서는 전년 대비 2645억원(11%)이 증가한 2조7200억원의 도내제품 공공구매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는 2800억원이 증가한 3조원 구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