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이 진 삼 의원/ 생활체육사 획 그은 ‘민원해결사’
서대문구의회 이 진 삼 의원/ 생활체육사 획 그은 ‘민원해결사’
  • 문명혜
  • 승인 2018.03.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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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삼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이진삼 의원은 2014년 6월 지방선거를 통해 7대 서대문구의회에 입성한 초선의원으로, 전 후반기 모두 행정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전반기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후반기엔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구의회 입성전 삶의 궤적을 살펴보면 주민들이 이진삼 의원을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해 줄 인물로 선택한 이유를 짐작해 볼 수 있다.

경기도 김포 고향을 떠나 10대 후반기때인 1978년 북아현동에 정착한 이진삼 의원은 구의원 되기 십수년전부터 현재까지 밤늦은 시간에 방범순찰을 돌면서 청소년 탈선예방과 선도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진삼 ‘방범대장’은 또 25개 단체로 이뤄진 생활체육회 간부로 17년간 활동하며 주민건강을 챙겨왔고, 4년간 북아현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지내며 주민들과 구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며 구행정을 익혔다.

구의회에 입성한 이진삼 의원은 자신의 최대공약을 지켜냈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의정활동의 주요 목표로 삼았던 이 의원이 ‘북아현체육관’ 착공의 산파역을 해낸 것이다.

국비 30억, 시비 30억, 구비 47억원 등 총 107억원이 투입되는 북아현체육관은 서대문 생활체육의 메카가 될 예정으로 2020년 완공되는데 국회의원과 시의원, 공무원과 공조해서 서대문 생활체육사의 획을 그은 쾌거에 큰 힘을 보탰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옥상에 2억원의 예산을 들여 풋살경기장을 설치한 것도 이 의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케이스로, ‘땅 부족’의 문제를 기존 건물 위에 올리는 아이디어로 풋살동호인들의 미소를 끌어냈다.

선출직들이 가장 보람있게 생각하는 일중에 하나가 유권자의 고충을 해결해 줄 때인데 그도 그럴것이 자신을 선택해 준 유권자들에 대한 ‘보은’이 바로 민원해결인 것이다.

이진삼 의원도 예외가 아니다. 충현동 화재로 꼼짝없이 길거리에 나앉게 된 주민들을 임대주택에 입주하도록 다리를 놓은 것과 아현역~추계예술대학 사이의 7개 신호등 중 3개를 점멸등으로 교체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만든 것은 주민들의 민원을 받아 해결한 대표적 사례로 그가 큰 보람으로 여기는 일이다.

‘봉수대장학회’를 운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노인들에게 온기 어린 손길을 내밀어 온 이진삼 의원은 충정로 철길문제를 해결해 복지체육시설, 공원 등 주민편의 시설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민원해결사와 안전지킴이 역할을 자임해왔던 이진삼 의원은 지금 주민들을 위해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재선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중이다.

문명혜 기자 / myong511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