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 유광상 서울시의원은 3일 영등포구 문래동 소재 남부교육지원청 앞에서 "영등포의 가장 큰 문제는 교육이며 교육문제에 모든 것을 걸고 싶다"고 밝히고 "부구청장급의 교육정책보좌관제를 도입해 교육정책을 구정의 최우선 수위에 둬 젊은 학부모들이 교육문제로 떠나지 않는 영등포를 만드는게 제일의 목표"라고 강조하며 6·13 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유광상 시의원은 "한강의 기적, 그 한복판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영등포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며 "당당한 강남의 종가집 영등포의 위상을 기필코 되찾아 오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광상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도시재생 뉴딜의 최대 수혜자로 영등포를 우뚝 세우겠다"며 "명문학교 육성과 주거환경 개선, 교통인프라의 전면 개편으로 영등포의 가치를 두배로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유 의원은 "저에게 영등포는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라며 "오직 영등포에 의한 영등포를 위한, 영등포의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하고 다섯가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교육예산 대폭 확충으로 교육환경 전면 쇄신, 부구청장급 교육정책보좌관 신설 등 영등포를 젊은 교육문화로 탈바꿈시키겠다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체계 확립, 낡은 계약관행 타파, 주민자치 및 구민감사관제 내실화 등 영등포를 깨끗한 선진자치분권도시로 만들겠다 △구청장실에 일자리 상황판 설치, 판테크·블록체인·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청년기업인 1천명 스타트업 육성, 여의도 금융메카 부활 등 영등포의 미래형 일자리가 넘치도록 하겠다 △어르신·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강화, 국공립 어린이집 대폭 확충 등 평생복지와 문화의 혜택 받을 수 있는 영등포 만들겠다 △친환경 문화체육 복합지구 조성 등 영등포를 녹색안전도시로 바꿔놓겠다는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혼신을 다해 희망이 꿈구는 영등포, 모두가 살고 싶은 영등포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