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3일 프랑스 출신의 방송인 이다도시(37세)씨를 구로구의 홍보대사로 위촉 구로 전도사로 나섰다고 밝혔다.
구는 3일 오전 구청에서 이다도시씨에게 홍보대사 수락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다도시씨가 구로구의 홍보대사를 맡게 된 계기는 지난달 초 열린 구로 점프축제 때 맺은 인연 때문이다.
당시 외국인 노래자랑을 개최했던 구로구는 이다도시씨를 게스트로 초청했으며 그녀는 특유의 웃음과 함께 ‘샹제리제’를 불러 노래자랑 분위기를 후끈 달군바 있다. 또 다른 계기는 구로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와의 관계 때문이다.
양 도시는 지난해 10월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해마다 번갈아 상대방 국가의 문화축제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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