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춤추는 휠체어 콘서트’
시정일보/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춤추는 휠체어 콘서트’
  • 문명혜
  • 승인 2018.04.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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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패럴림픽 빛낸 휠체어 댄서와 청각장애 발레리나 함께 공연
오는 14일 공연을 앞둔 ‘춤추는 휠체어 희망드림 콘서트’ 리허설 장면.
오는 14일 공연을 앞둔 ‘춤추는 휠체어 희망드림 콘서트’ 리허설 장면.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 산하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의미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4일 오후 2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60분의 감동- 춤추는 휠체어 희망드림 콘서트가 그것이다.

이 행사는 2018 평창 패럴림픽 개폐막식을 빛낸 대표 장애인 무용수들을 초빙해 무용과 이야기가 있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60분의 감동- 춤추는 휠체어 희망드림 콘서트엔 국내1호 휠체어 댄서 김용우, 청각장애 발레리나 고아라, 전 국가대표 장애인 댄스스포츠 선수이자 2014인천 장애아시안게임 3관왕의 빛나는 최문정, 전 국가대표 육상선수 박정호가 출연해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며 산전수전 인생역전 감동 스토리를 사진과 함께 풀어낸다.

공연은 30분의 휠체어 댄스ㆍ모던발레 공연과 30분의 토크쇼 형식으로 이뤄진다.

모든 진행자의 멘트는 수화통역이 병행돼 일반인과 청각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연과 함께 49~20일까지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로비에선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장애예술가들의 사진작품과 장애 무용수들의 활동사진이 상시 전시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