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아이나라 도서관’ 명칭변경 현판 제막식
‘도봉 아이나라 도서관’ 명칭변경 현판 제막식
  • 李周映
  • 승인 2018.04.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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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도봉구청장이 도봉어린이문화정보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아이들과 함께 케이크 컷팅을 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도봉어린이문화정보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아이들과 함께 케이크 컷팅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8일 도봉어린이문화정보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도서관 명칭을 ‘도봉 아이나라 도서관’으로 변경하고 기념식과 함께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도봉어린이문화정보도서관은 2008년 4월17일 개관한 어린이 도서관으로 지난 10년간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것 뿐 아니라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맡아왔다. 또한 2011년 옥상공원 조성, 2014년 영어도서관 구축, 2016년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등 도서관의 기능 강화와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도서관 명칭 변경은 기존의 도서관 명칭이 부르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명칭이 유사한 ‘도봉문화정보도서관’과 혼동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도서관 명칭 변경을 위해 2017년 12월부터 두 달 동안 도서관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온ㆍ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이 최종 명칭으로 선정됐다.

한편, 앞으로 도봉아이나라 도서관은 ‘추억을 담는 클레이 오르골 만들기’, ‘타임캡슐에 담은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 등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도서관의 지난 10년, 앞으로 100년’을 주제로 한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