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층 복도에 ‘국민생활관 아틀리에 조성’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승택)은 혜화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층 복도를 고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아틀리에’로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간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과 배드민턴 전용구장 간 연결통로로, 삭막한 벽면을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전시공간으로 꾸민 것이다.
‘생활관 아틀리에’에서는 캘리그래피, 문인화 등 공단 수강생들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공단은 전시작품을 3개월마다 교체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더욱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고객 작품 전시 외에도 고객이 갈고닦은 재능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작은 음악회도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11회 개최해 128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신승택 이사장은 “앞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전시·공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민이 강사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주민이 서로의 재능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서 지역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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