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작년에 이사와서 아이들이 골목길 지저분하다고 얘기해서 내가 나와서 청소를 해야 할까 생각이 들면서도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갑자기 올해부터 골목길이 너무 깨끗해져서 놀랐어요. 아이들도 누가 청소해줬나봐 하면서 좋아하더라구요.

우연히 청소해주시는 환경미화원을 뵙는데 누군가 동네주민이 하셨구나 했거든요. 그 동안 골목길을 청소해주신 분이 환경미화원이었다는걸 깨달았는데 부끄러워서 인사도 못드리고 그냥 스쳐지나갔네요.

따뜻한 차라도 드리고 싶었습니다. 창신동 담당하는 환경미화원분들 고생많으시고, 도로변도 깨끗하고 작은 골목길까지 신경써 주셔서 머리숙여 감사인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