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조길형 영등포구청장(더불어민주당)은 15일 신길제8재정비촉진구역 공사현장에서 6·13 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검증된 구청장! 영등포 최초 3선 구청장! 멋진 구청장! 조길형이 답”이라며 3선 도전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조길형 구청장은 출마 선언에 앞서 신길 각 구역 재개발현장을 소개하며 과거 구도심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도약을 내딛고 있는 영등포의 현재의 모습을 상징하는 신길 제8재정비촉진구역에서 영등포의 발전을 공고히 하고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조길형 구청장은 출마선언을 통해 "15년간의 의정생활속에 두 번에 걸친 영등포구의회 의장직과 재선의 영등포구청장직을 수행하며 '현장에 문제가 있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통과 현장 행정을 바탕으로 사람중심의 신념을 갖고 묵묵히 제 길을 걸으며 구민들의 보다나은 삶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검증된 구청장, 지방분권시대에 중앙정치에서 벗어난 풀뿌리 지방정치의 좋은 본보기가 되기 위해 영등포구 최초의 3선 구청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구청장 재선의 임기 동안 펼쳐온 소통과 현장 행정을 바탕으로 투명성 재고와 교육복지, 안전 분야 등 취약한 부문에 대한 보다 많은 집중투자를 해 왔으며 그 결과 △2012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전국 1위, △서울시 자치구 종합 청렴도 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상, △제13회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 등 총 346건의 수상실적과 300억 원의 인센티브확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전국 자치단체장의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6년 연속 최고등급”이라는 성과를 거양한 검증된 구청장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 구청장은 "지금까지 구민들의 따뜻한 성원속에 영등포의 초석을 이루었다면 이제는 구민들과 함께 영등포의 미래를 열어가야 할 때"라고 밝히고 "2030년 미래 영등포의 모습인 서울3도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첫 번째 단계를 완성하기 위한 중요하고 확실한 열쇠를 저는 쥐고 있으며 그 첫째는 도시재생이고 둘째는 의료관광특구"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조 구청장은 “영등포도심권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핀테크 등 4차 산업을 선도하고 영등포역, 경인로 변 일대의 경제를 살릴 것이며 의료관광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은 기존의 도매·제조업과 함께 경제부흥의 밑거름이 돼 서남부 종갓집으로서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포부를 강력히 피력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지난 8년간 소통을 강조한 현장행정으로 영등포구를 항상 최고와 최초가 함께하는 명품 자치구로 변화시켰으며 그간의 각종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영등포 발전은 계속돼야 한다'는 포부를 밝히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탄력적으로 늘리고 가족 3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 꿈나래 종합센터 건립 등 아이키우기 편한 동네, △구청사를 활용한 청년센터를 문화메카로 기우는 것을 비롯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등 청년 중심의 문화와 경제,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고 물길이 흐르는 영등포공원 조성, 구청장 직속의 재난컨트롤타워 운영 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새로운 도시이미지 창출 등 서울 3도심을 향한 혁신 완성, △은퇴자 사무실 등 제2의 인생설계지원, 영등포 구민 명예의 전당 설치, 영등포 휴양소 개방 등 건강과 활력 넘치는 도시, △종합복지관과 치매전문 데이케어센터 확충 및 여성·아동 안심도시 조성 등 어르신 여성 등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구민들의 의견을 정책으로 적극 반영하고 소통하고자 영등포 소통 플랫폼을 구축 영등포 미래비전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3시에는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비롯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 배일호·진성 가수와 유광상·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안과 인근 영등포로 180 소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