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장인-예술가의 콜라보 프로젝트’ 공모사업, 5월8일부터 접수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세운상가 일대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꾀하고자 기술장인과 예술가의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시는 기술장인과 예술가의 협력형 주민참여사업을 공개 모집, 7개사업을 선정해 올해 말까지 총 3억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공모사업 주제는 ‘기술장인-예술가의 콜라보 프로젝트’ 사업으로 진행된다.
사업내용은 세운상가 일대 산업적 특성과 재생방향을 고려해 △기술장인과 예술가의 공동작업을 통한 디자인 제품 생산 △시제품 생산과 제품 기획ㆍ전시, 판매 △프로젝트별 전과정의 아카이브 작업 △마을기업 공동브랜드 개발 등이다.
시는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7개사업을 최종 선정, 사업당 최고 5000만원 이내에서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세운상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내 거주하거나 생활권자인 예술가단체 및 기술장인이 공동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약 1개월(4월6일~5월10일) 동안 함께 협업할 상대 예술가나 기술장인을 선정해 사업계획을 구상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5월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청 11층 역사도심재생과에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archipassion74@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재생에 다양한 주체가 참여할 수 있고 협력과 상생이라는 가치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역량과 세운상가의 직접기술이 만나 지역 산업생태계에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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