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성북공단, 운동처방센터 최초 개관
시정일보/ 성북공단, 운동처방센터 최초 개관
  • 문명혜
  • 승인 2018.04.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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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공기업 처음 운영, 성북구민 건강과 복리증진 목표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권혁소)이 자치구 공기업 최초 운동처방센터를 운영한다.

24일 개관을 앞둔 성북운동처방센터 전경.
24일 개관을 앞둔 성북운동처방센터 전경.

 

오는 24일 개관을 앞둔 성북운동처방센터는 100세 시대를 맞아 성북구민의 건강과 복리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성북구의 6대 전략과제인 생명존중 복지건강 도시 구현의 하나로 약 12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204.8면적에 1(체력측정실, 운동처방실, 안내데스크)2(사무실, 회의실)의 복층형태로 구성됐다.

성북운동처방센터 내에는 전문 운동처방사가 항시 상주하며, 스마트워킹분석기, 체성분분석기 등 11대의 측정장비가 준비돼 있다.

운동처방센터의 프로그램은 4단계로 전문 운동처방사에 의해 진행된다.

1단계는 기초 신체검사로서 체성분분석기, 신장계 등을 통해 비만도, 체지방량 등을 측정해 신체 내적인 특성을 파악한다.

2단계는 기초 체력검사로서 전문 체력측정 장비와 체력테스트를 통해 근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정보를 파악한다.

3단계는 보행과 체형검사로서 보행 및 체형분석기를 통해 족압, 걸음유형 등 신체 외적인 요소를 검사한다.

최종 4단계에선 전문 운동처방사가 1, 2, 3단계에서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별 체격, 체력, 체형에 맞는 1:1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권장하게 된다.

운동처방센터를 이용한 고객에겐 ID카드가 발급된다. 이 카드는 성북공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헬스장과 연동돼 운동처방 받은 이력이 자동 전송, 어디서든 내 몸에 알맞은 운동을 지도받을 수 있다.

성북운동처방센터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권혁소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성북운동처방센터를 통해 성북구민이 보다 건강해지고 복리가 향상되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의학적 서비스까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