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
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
  • 김소연
  • 승인 2018.04.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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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글짓기대회, 연극공연, 트레킹 등 시민참여

[시정일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4일부터 15일까지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8’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민 참여 행사를 개최했다.

14일 신일고등학교에서는 ‘제6회 전국학생 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에서 초등학생 419명이 그림 그리기 솜씨를, 중학생 300명이 글짓기 솜씨를 각각 겨뤘다.

이날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제1회 4.19혁명 연극제’가 펼쳐졌다. 연극제는 강북연극협회의 특별 연극공연 ‘화’가 무대에 올라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김주열 열사를 소재로 구성돼 4.19의 역사를 사실감 있게 전했다.

15일에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순례길 트레킹’과 ‘제5회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결선이 진행됐다.
순례길은 북한산 둘레길 중 수려한 경치 뿐 아니라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장소로 트레킹 참가자는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집결해 엄홍길 대장과 함께 근현대사기념관까지 순례길(4.2km) 코스를 걸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코스 기점마다 비치돼 있는 스탬프를 찍어 제휴 음식점 등에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봉황각 근처에 있는 건강조은(ZONE)에서 혈압과 혈당 검사 후 근현대사기념관에 있는 건강조은에서 재측정을 통해 운동 전후 자신의 신체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